행복한 통일로
 
 
작성일 : 99-11-30 00:00
[리베르타스] 공산주의(共産主義)가 도대체 어떤 맛 이길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7  

- 공산주의라는 악령(惡靈)의 맛에 길들여진 세력들...
- 러시아의 푸틴, 중공의 시진핑, 북한 김정은의 공통된 사악함...
- 계급투쟁론을 포기하지 않고 공산주의 부정 있을 수 없어...

 

 

독극물 노비촉에 중독되어 독일병원으로 이송중인 알렉세이 나발니. 사진= 연합뉴스

▲ 독극물 노비촉에 중독되어 독일병원으로 이송중인 알렉세이 나발니. 사진= 연합뉴스

 

 

공산당 선언이라는 악사(惡思)의 탄생

 

세계를 풍미했던, 아니 지금도 풍미(風味)하고 있는 공산주의의 핵심 내용은 칼 맑스가 170여년전인 1848년 발표한 ‘공산당 선언’에 모두 담겨있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로 시작하는 공산당 선언은, "인간의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고, “프롤레타리아가 잃은 것이라곤 쇠사슬뿐이요 얻을 것은 전 세계다. 전 세계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라는 글귀로 끝을 맺는다.

 

노동이라는 단어로 시작해서 노동으로 끝을 내는 공산주의는 어떤 종류의 맛이길래, 여기에 빠진 현존하는 공산지도자급 모두가 제 국민의 목숨을 파리 목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취급하는 걸까. 또 어떤 중독성이 있길래 한번 쥔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누리는데 환장을 하는 것일까. 작금의 러시아 푸틴, 중공의 시진핑, 북한 김정은 처럼 말이다.

 

며칠 전, 러시아 야권 지도자였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 정보국(FSB) 고위간부로 위장하여 실제 자신을 독살하려 했던 FSB 독극물팀 요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관련 사항을 문의했고, 이는 모든 것이 녹음, 녹화되어 유튜브 등으로 중계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과 푸틴 대통령은 모든 대화과정이 외국 정보기관의 공작에 기인한 것이고, 만약 러 정보요원들이 진짜로 나발니를 제거하려고 했다면 반드시 성공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중국 공산당의 시진핑 주석은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少數民族)들의 재교육이라는 차원에서 지구상 가장 큰 수용소를 만들어 이슬람 자치구에 대한 탄압에 매진했으며, 몽골, 조선족 자치주를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말살하려는 목적 하에 한족(漢族) 중심의 언어, 문화 등을 필수적으로 학습하게 하였으며,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알리바바의 마윈이 중국 공산당의 협박에 못 이겨 백기투항(白旗投降) 하는 언론 인터뷰를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한은 말할 것도 없이, 외부 정보유입의 상징인 라디오 방송을 청취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동료 선원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총살을 자행하고, 자신의 고모부마저 흔들리는 불안한 권좌를 지키기 위해 목을 잘라 노동당 청사 입구에 버려둠으로써, 희생양을 통한 공포정치(恐怖政治)로 권력을 향유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공산주의 혹은 사이비 공산이론을 들먹이는 사람이나 나라마다 왜 이런 사악한 범죄행각이 항상 길벗처럼 따라다니고, 의례히 공포를 통한 통치기반 위에 서 있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일까,

 

모택동, 스탈린, 레닌, 엥겔스, 마르크스 초상을 들고 있는 중국 공산당원. 사진 = 연합뉴스

▲ 모택동, 스탈린, 레닌, 엥겔스, 마르크스 초상을 들고 있는 중국 공산당원. 사진 = 연합뉴스

 

 

3대 혁명 사상이론

 

그렇다면 공산주의의 핵심 사상적 내용이 무엇이 길래 이 같은 엽기행동으로 귀결되는지를 살펴볼 필요성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

 

거기에는 직접 공산주의 혁명에 가담했고, 완수했으며, 공산 권력을 누렸던 ‘블라디미르 일리이치 레닌’을 표본으로 삼아야 하는데, 살아생전 레닌은 공산주의 핵심 사상으로 세 가지를 언급한 바 있다. 바로 계급투쟁론, 폭력혁명론, 프롤레타리아 독재론이 그것이다.

 

이것은 순서적으로, 정치사회학적으로도 상호 연결되어 있는데,

 

먼저 계급투쟁론이라는 관점에서 자본(資本)과 노동(勞動)은 결코 화해할 수 없는 적대계급이라는 것을 제 1의 핵심 내용으로 삼고 있다. 부모, 자식의 사이라 하더라도 이런 관점에서는 화해가 불가능한 대상일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 피를 부르는 사상임을 고백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두 번째, 계급투쟁을 기반으로 화해할 수 없는 자본과 노동의 전쟁이 불가피한데, 이는 폭력적인 방법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를 엎어야하고 여기에는 무자비한 폭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레닌 시절의 1917년대와 2020년의 지금이 다른 것은, 선거로서도 충분히 이같은 혁명과정이 가능한데, 다만 선거로 권력을 획득했다고 하더라도 그 권력수행의 과정은 무자비한 폭력으로 숙청, 지금의 한국식으로 말하면 적폐청산(積弊淸算)이라는 명분을 갖고 법을 악용하고 이용해서 뒤집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종국적으로 무산자 계급인 프롤레타리아가 권력을 잡아야하고, 이는 끊임없는 부르조아 반동들에 의해 권력이 도전받을 수 있으니 독재(獨裁)를 통해 이를 제압해 나가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노비촉(Novichok)이 나와 미래세대를 노린다면

 

자, 여기에 어떤 휴머니즘의 내용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있겠는가. 왜 공산세력들은 하나같이 이토록 잔인하고, 무자비하며, 몰염치하고, 비(非)양심, 비상식, 비도덕, 비민주, 비인간적일까 하는 것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공산주의라는 악령의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소위 전향(轉向)을 했다고 할 때, 위의 세 가지 중 특히 계급투쟁론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위장 공산주의자이거나 비전향자라고 해도 무방할 것인데, 이런 자들은 소위 우파 정치권에도 차고 넘친다.

 

이런 류의 사람들과 세력을 대수롭지 않게 보고, 개인적으로 잘살게 되면, 국가적으로 부강해지면, 사회적으로 풍요로워지면, 공산주의라는 악의 사상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단한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가를, 오늘날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고 이제서야 느끼게 될 터인데, 지금이라도 이들의 악행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면, 러시아의 나발디를 노렸던 노비촉처럼 나와 미래세대의 목숨을 서서히 조여 올 것은 자명하다.

 

당신은 오늘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도 희 윤 <발행인 / 논설위원>

 

도희윤 libertas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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