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현역작가로 알려진 필명 반디의 소설 '고발'과 시집 '붉은세월'은 체제를 비판 풍자한 문학책이다. 2014년 국내 처음 소개된 '고발'은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번역되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독일에서는 2017년 5월에 출간되여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영국, 미국에서 열린 낭독회에 이어 올해 베를린시에서 주최하는 제 13회 베를린 아시아-태평양 주간에 초대되어 낭독회 및 토론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