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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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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욕서 북한 작가 노벨문학상 후보 추진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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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실제 거주하면서 북한 체제를 고발해 온 작가를 노벨문학상 후보로 만들기 위한 모임이 미국 뉴욕에서 결성됐습니다.
미주 탈북자선교회 단체 등은 뉴욕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판 솔제니친인 일명 '반디 선생'을 노벨문학상 후보로 만들기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반디 선생을 노벨문학상 후보로 만들면, 북한 인권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디선생은 북한의 공인작가단체인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 작가의 익명으로, 북한의 체제 모순과 배고픔 때문에 죽어가는 주민들을 목격하고 체제를 고발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이 단체 등은 설명했습니다.
김경진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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