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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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하는 통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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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혜성진
 조회 :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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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하는 통일캠프?.....
처음엔 사춘기의 아들과 허심 탄해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는 생각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통일의 비용을 언론이나 뉴스에서 접할때마다 우리가 힘들게 저걸 왜 부담을 해야 하요?... 동독과 서독이 분단 국가일때 서독이 모든 물자와 비용을 다 껴안아 통일을 이루었지만, 그 나라는 경제 강대국이지만, 우리는 아니잖아요?.....
하면서 늘 내게 물어 볼때마다 막연하게 만 우리가 통일을 하면 지금보다 조금더 잘살수 있지 않을까?..... 북한의 노동력과 우리의 기술이 만나면 우리나라가 더 휠씬 강대국 대열에 들어 서지 않을까?... 하는 애매한 대답만 하게 되었었죠.
하지만, 이승복국장님께서 통일은 결혼이다
라는 명쾌한 논리로 쉽게 이해가 갔다.
결혼은 수많은 과정을 걸쳐 비로써 두사람이 하나가 된다.
결코 싶지 않은 과정이지만, 남여가 서로 지혜롭게 이겨나가 서로 하나가 되는것처럼
우리 민족에게 남은 통일이라는 숙제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옮기가보면 어느새 통일이라는 문턱에 와 있겠죠.
우리세대에 그날을 보기를 기약해 봅니다.
그리고, 도희윤 대표님, 이승복 국장님, 김지현님께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제 아들이 다음에는 아빠와 함께 꼭 다시 가보고 싶어 하네요.
늘 혼자서 가는 캠프만 가다가 부모와 함께 가니, 좋았나봐요.
그리고 전 이디야 커피를 상품으로 받은 성진엄마입니다. ㅎㅎ
공덕초등학교 6학년 김성진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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