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윤 대표, "열심히 노력하는 탈북청소년에게 ‘반디 통일장학금‘을 수여 기뻐"

청소년 통일교육 단체인 사단법인 행복한통일로(대표 도희윤)에서는, 지난 12월 17일(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북 청소년통일동행‘이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송년을 맞아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통일의 필요성과 가치를 소통하고, 학교의 주입식 위주의 교육환경을 탈피하여 남북청소년들의 마주보기 눈높이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특히 탈북청소년들의 자긍심 제고와 남북한 청소년들의 통일한반도 청사진의 공유로 통일 실천 의지 향상을 목적으로 100여명의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참여하에 치러졌다.

▲ 지난 12월 17일(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사) 행복한통일로의 '남북 청소년 통일동행', 8명의 탈북청소년들이 ‘반디 통일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이 스스로 통일을 만들어 간다 라는 취지의 청소년 UNIPLANNER 통일인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8명의 탈북청소년들이 북한의 솔제니친으로 알려진 ‘고발’ 소설집의 작가 반디선생이 소망하는 통일의 희망지기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명명된, ‘반디 통일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증서
를 수여받았다.

(사) 행복한통일로 도희윤 대표는, 이번 행사가 통일한국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봄으로써, 스스로 만들어가는 통일의 주인공으로 성장케 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하고, 남북한 통일개척 세대가 역사적 통일의 순간까지 스스로의 꿈을 키우고, 자신들의 역량을 집중하여 통일 이후 더 좋은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 탈북청소년들에게, 작가 반다선생의 필명을 붙인 ‘반디 통일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사) 행복한통일로의 도희윤 대표

이어 “어둠의 땅, 북한을 밝히려는 반디선생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탈북청소년들이 통일을 일구는 희망의 반딧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특별 출연자로 소개받은 (주) 트리플 C의 차문식 대표는, 남북한 청년들의 창업을 위해 스마트 팜 사업을 행복한통일로와 함께 추진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향후 스마트 팜 사업이 통일한국에서 청년사업 메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자신의 꿈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사) 행복한통일로는, 매년 청소년 통일스피츠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통일한국의 주인공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차원으로, 분단을 경험했거나 내전들의 갈등을 경험했던 나라들을 탐방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통일에의 각오는 다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기사원본 ☞ http://www.newscani.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999